지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공고 결과, 제출된 57건 의견 모두 공청회 개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었다. 30명 이상의 주민이 공청회 개최 의견을 제출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공청회를 개최해야 한다.
앞서 구는 지난 달 2일, 24명의 환경 전문가·주민대표·사업시행사 등이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구는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제시된 자문회의 의견을 서울시에 제출하고, 대책마련을 요청하는 등 대규모 사업으로 인한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이희현 도시선진화담당관은 “서울시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 국제설계공모 및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정 등 제반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마무리하고, 늦어도 금년 하반기에는 우선 시공이 가능한 부분부터 착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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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장기간 공사 중 발생되는 비산먼지·소음·진동·지하수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 구청장은 이어 “삼성~동탄 GTX와 현대차그룹 GBC 건립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加)해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조기착공으로 5만명 이상의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주요 현안인 탄천주차장 폐쇄에 따른 대체 주차장 확보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함과 동시에 SETEC부지 일대 현대화 개발도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향후 영동대로 일대를 세계적인 관광의 명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