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사진=뉴스1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계약 기간 1년을 남겨둔 이승우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이승우는 여러 선택지를 두고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스포르트의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구단 측은 유소년 팀에 속한 모든 선수들을 만나 다음 시즌 성인팀(바르셀로나 B)에 갈지 유소년 팀에 머물지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하지만 이승우는 'U-20 월드컵' 참가 관계로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 그 사이 이승우 대리인 측은 도르트문트, 맨체스터 시티를 포함한 복수 구단으로부터 여러 가지 흥미로운 제안을 받고 있다.
앞서 독일 언론 빌트는 박주호(30)가 뛰고 있는 독일 도르트문트가 이승우를 영입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승우는 한국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 소속으로 'U-20 월드컵' 4경기 2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