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9일 정부세종청사 공정위 기자실에서 재벌개혁안 등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정기획위는 20일 오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공정위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속 고발권 폐지를 포함해 일감몰아주기 규제강화 등과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다. 국정기획위에서는 이한주 경제1분과 위원장이 참석한다.
한편 국정기획위는 19일 오후 브리핑에서 '4대 복합·혁신과제'를 선정했다. 복합·혁신과제는 새 정부의 국정비전을 선명하게 부각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기존에 발표한 3개 중점과제에 자치분권·균형발전이 추가됐다.
일자리와 4차 산업혁명, 인구절벽은 국정기획가 3대 중점과제로 선정한 내용이다. 여기에 자치분권·균형발전을 추가해 복합·혁신과제로 규정했다.
복합·혁신과제의 선정기준은 대선 10대 공약과 새 정부의 국정비전을 선명하게 부각시킬 수 있는 과제, 예산과 조직, 인력 등 정책집행 자원을 최우선적으로 투입해 추진해야 할 과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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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는 4대 복합·혁신과제의 중요성과 상징성을 고려해 별도의 추진조직을 구성키로 했다. 일자리위원회와 4차 산업혁명위원회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국정기획위는 이같은 과제를 포함한 최종 보고서를 이번주 후반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