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관련 '주민설명회' 개최

머니투데이 이미호 기자 2017.06.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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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동·오금동·방이동 주민 등 500여명 참석

송파구,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관련 '주민설명회' 개최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유치에 적극 나섰다.

송파구는 지난 16일 창덕여자고등학교 대강당에서 한예종 유치 추진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예종 유치와 관련한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추진 의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오륜동, 오금동, 방이동 주민들과 후보지 지주 등 5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박 청장과 구청 관계자, 도시계획 및 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주민들과 질의응답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민들은 △한예종 유치가 구에 미치는 영향 △유치 완료 예상 시기 △유치에 필요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여부 등을 질의했다.

송파구는 문화관광·교육도시로서 현재 보유하고 있는 많은 문화공간 인프라 등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한예종 추진에 앞장서왔다.



박 청장은 "서울시내 대학은 강북지역에 편중돼 있다"면서 "송파구로 유치된다면 한예종 브랜드 가치는 상승하고 동시에 송파구도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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