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셰프, 정성 담은 건강 간편 요리... 선물로도 주목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2017.06.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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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셰프 고순청 대표 인터뷰

“오늘 내가 먹은 음식은 곧 내 몸이 되고, 내 몸은 나를 담는 그릇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하이셰프는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건강한 음식만을 제공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이셰프 고순청 대표의 말이다.

고순청 대표/사진제공=하이셰프고순청 대표/사진제공=하이셰프


‘낭비없는 식재료, 건강한 레시피, 맛있는 요리’를 표방하는 간편요리 브랜드 하이셰프는 아무런 조리도 하지 않은 식재료와 완제품 사이의 단계에 있는, 10~15분이면 누구나 손쉽게 먹을 수 있도록 85% 가량 조리한 상태로 제조해 판매하는 업체다.



고순청 대표는 “음식을 판매하고자 할 때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며 “하이셰프는 ‘음식은 선물이며 미래에 대한 약속’이라는 이념 하에 장을 직접 담그고, 맛있는 요리를 소비자들에게 부담 없이 공급하고자 야채를 몸소 재배하는 등 정직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하며 모든 제조공정을 성실하게 거침으로써 아이들과 노인, 임산부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고 대표는 “최근에는 집들이용 음식이나 밑반찬 외에도 하이셰프 제품을 부모님을 비롯한 지인에게 선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이에 인공색소나 화학물질이 첨가돼 예쁘고 화려한 포장 대신 기분 좋은 ‘선물’의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이셰프는 편리한 완제품을 판매하는 것보다 소비자들이 직접 최소한의 조리를 하도록 해 신선한 재료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게 했다. 또한 소금, 식용유, 소스 등 레시피에 필요한 작은 재료 하나까지도 모두 제공해 건강과 맛을 모두 잡는 한 끼 식사를 만들고 있다.

고순청 대표는 “집에서 식사를 할 시간조차 없이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모습 속에서 하이셰프와 같은 간편요리의 가능성을 본다”며 “국내 시장 선점과 더불어 해외시장도 공략할 예정이며 ‘한국만의 것’보다는 한국 음식의 성격을 잘 담아내고 외국인들 역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음식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이셰프의 음식은 ‘특별한 날에만 먹는 요리’라는 인식보다 ‘평상시에 먹는 건강한 한끼’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며 “보다 많은 이들이 하이셰프의 음식으로 편리함보다는 건강에 초점을 맞춘 식사를 하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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