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세핀 스크라이버, 벨라 하디드, 조안 스몰스 인스타그램
특히 올해는 더욱 과감하게 브라를 겉옷처럼 드러내는 스타일이 인기다. 이러한 란제리 룩은 일상에서는 다소 여러 가지 의미의 '눈길'을 받을 수 있으니 휴양지나 페스티벌 파티 등에서 도전해보자. 센스있는 란제리 룩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사진=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조안 스몰스는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과감하고 경쾌한 란제리 룩을 선보였다. 그녀는 브라 아래로 레이스가 길게 내려오는 브라렛 위에 길이가 짧은 크롭 티셔츠를 레이어드 해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상단)에탐 브라렛, (하단)원더브라 레이스 롱브라,<br> 브라렛/사진제공=각 사측
목이 깊게 파인 셔츠 안에 어깨 부분이 화려한 패턴으로 이뤄진 이너웨어로 매치해 목과 쇄골라인을 강조하는 것도 좋다. 프린트가 없는 단색 티셔츠 위에 화려한 패턴의 브라렛을 매치하면 부담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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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렛의 가슴을 받쳐주는 힘이 약하게 느껴진다면 하단 밴드가 탄탄하게 재단된 것을 고르거나 와이어를 접목한 제품을 고른다.
◇슬립 드레스, 올해는 더욱 과감하게
/사진=라펠라, 테일러 힐 인스타그램, ych 2017 S/S 컬렉션
슬립 형태의 끈 드레스 위에 시스루 망사 끈 드레스를 레이어드 하면 센스 있는 란제리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가슴선이 드러나 부담스럽다면 YCH가 선보인 것처럼 티셔츠 위에 코르셋 또는 뷔스티에 형태의 원피스를 레이어드 해볼 것.
◇란제리 룩의 정석, 시스루
/사진=머니투데이 DB, 샹티, 디올 2017 SS 컬렉션
힙합 또는 스포티한 스타일링을 연출하고 싶다면 미니멀한 브라톱을 활용한다. 레이스 원피스 또는 톱을 덧입으면 섹시미가 배가된다.
◇아직은 무리라면…키치한 페이크 란제리 패션
/사진=모스키노 2017 S/S, 2017 리조트 컬렉션
브라렛 같은 속옷을 드러내기 어렵다면 비슷한 형태의 크롭탑을 선택해 분위기만 즐겨보자. 가죽 소재의 뷔스티에는 색상에 따라 시크하거나 키치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많은 셀럽의 스타일을 담당하는 박정진 스타일리스트는 "란제리 룩은 미란다 커, 켄달 제너, 지지 하디드 등 헐리우드 스타들과 전효성, 현아 등 한국의 패션 셀럽들이 최고로 꼽는 패션 아이템이다. 올해는 실크, 레이스, 시폰 등 더욱 가벼우면서도 여성스럽게 진화된 모습의 란제리 룩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