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디지털 ACE 사관학교 과정 개설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2017.06.0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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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디지털 에이스(ACE) 아카데미'를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KB디지털 ACE 아카데미'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Cloud), 디지털생태계(Ecosystem) 등 ‘ACE’로 요약되는 디지털 기술을 은행 업무에 접목하는 역량을 키우자는 목표로 개설된다.

아카데미는 다섯 단계의 수준별 과정으로 △사전 입문 과정 △기본 과정 △실무 역량 강화 과정 △전문가 과정 △마스터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KB 단독 맞춤식 과정과 외부 기관과의 연계 과정이 병행된다.



‘사전 입문 과정’을 이수한 직원은 ‘기본 과정’을 통해 빅데이터, 코딩, 클라우드, AI, 블록체인, IoT 등 디지털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KB 단독 맞춤식 과정'을 학습하게 된다.

‘실무 역량 강화 과정’부터는 외부 전문 기관과 국내 대학 EMBA와 연계해 개인·팀 단위현장 실습, 미래전략 수립, 데이터 분석, 산출물 작성 등 이론과 실무를 접목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또 소통, 공감, 사랑 등을 주제로 하는 인문학 강좌 ‘나만의 주말을 부탁해’과정도 함께 열린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 중심 관점의 새로운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사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며 "디지털 인재 육성에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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