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연구원은 해마로푸드서비스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맘스터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면서, 필리핀 로컬 프랜차이츠로 해외 진출에 성공한 '졸리비(Jollibee)'를 모델로 제시했습니다.
맘스터치의 올해 점포 성장률은 전년대비 16.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경쟁 외식업종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세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경쟁업차와 달리 인테리어를 본사가 직접하지 않는 '착한 프랜차이츠'를 표방한 것도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 보기)
해마로푸드서비스는 2004년 2월 설립된 치킨 및 수제버거 브랜드 '맘스터치 (Mom’s Touch'를 가진 외식업 프랜차이즈다. 맘스터치 매장수는 2012년 288개에서 작년 1001개로 급격히 성장했다. 유안타의 올해 추정치는 1116개로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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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영남지역에서 시작해 지금도 전체 점포수 대비 영남 비중이 높지만, 전국적으로 확장해 현재는 제주·세종에도 가맹점 및 점포를 확장했다. 특히 그 동안 진출이 적었던 서울 확장전략으로 향후 2~3년간 성장 동력은 서울지역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확장전략의 특징은 △점포당 출점비용 최소화 △적은 초기 투자비용을 통한 가맹점주의 이익 유지 △치킨 베이스의 맘스터치 확장과 동시에 다른 업종과의 접목을 통한 △무리하지 않는 해외진출 전략 등이다.
가맹점포 수는 작년 말 1001개로 롯데리아(1313개)에 이어 업계 2위다. 3위 맥도날드(430개)와 격차가 벌어지고 있으며, 버거킹(253개), KFC(213개), 파파이스(100개)와도 차이가 현격하다. 향후 식자재 구매에서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는 1000개 이상 점포는 긍정적인 성장성을 뒷받침한다.
이와 함께 해마로푸드서비스는 맘스터치 이후에 '붐바타(Boombata)' 등 새로운 프랜차이즈 런칭을 통해 전사의 식자재 소싱 구매력(Purchase power)을 높여이익률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윤주호 유안타증권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