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세월호 수습 마무리, 진상규명 만전 기하겠다"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2017.05.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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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해양국가들과의 협력강화 통해 해양강국 실현"

【서울=뉴시스】31일 부산 BEXCO(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6회 수산인의 날' 행사에서 김영춘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17.03.31. (사진=수협중앙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31일 부산 BEXCO(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6회 수산인의 날' 행사에서 김영춘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17.03.31. (사진=수협중앙회 제공) [email protected]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해수부 장관이 되면 "세월호 수습의 마무리와 진상규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늘 청와대로부터 해수부장관으로 내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해운, 수산 어느 한 분야 쉽지 않은 어려운 시기에 해양수산부 장관이라는 중책에 내정돼 기쁨보다는 책임감이 앞선다"며 "제가 해수부 장관이 된다면 위기에 처한 해운, 항만, 수산업을 재건하고 지속가능한 해양자원의 이용과 보전 그리고 해양국가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해양강국을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내정자 신분인 점을 감안하면 인터뷰나 기자간담회를 통한 입장표명은 아직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며 "해수부 장관으로서의 비전과 포부 등 자세한 사항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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