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집권 후 첫 워크숍…이해찬·김진표 등 당 수뇌부 강연도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2017.05.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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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6월 국회 현안·인사청문회 대응전략 등 文정부 뒷받침 논의

더불어민주당 로고 /사진=뉴스1더불어민주당 로고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집권여당이 된 후 처음으로 소속 국회의원 모두 참석하는 워크숍을 연다. 28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진행하는 워크숍에서 문재인정부에서 만들어 갈 현안을 정리한다.

이날 약 3시간 정도 이어질 워크숍은 먼저 6월 국회 현안과 당 내 민생상황실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점검하는 순서로 시작된다. 특히 고위공직자 후보자들의 '위장전입' 논란으로 난관을 겪고 있는 인사청문회에 대응할 전략에 대해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새 정부의 국정 운영을 도울 방법에 대한 논의를 위해 새 정부 틀을 짜고 있는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이나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등 당 수뇌부 인사들이 현역 의원들에게 강연도 한다.

김 위원장은 새 정부의 국정기획 방향에 대해 강연해 여당과의 당정 소통을 노린다. 이어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도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의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이밖에 노무현 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지냈던 이해찬 상임고문도 참석해 성공한 정부를 만들기 위해 여당이 어떤 자세로 당청 관계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강연한다. 김용익 전 민주연구원장은 '대선공약의 철학과 기조'를 주제로 지난 대선에서 내건 공약들을 점검하는 강연을 한다.

강연 후에는 각 의원들이 자유 발언과 토론을 통해 6월 임시국회를 헤쳐 나갈 방안을 토론한다. 각 상임위별로 대선 공약을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지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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