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신기록 갈아치우는 코스피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7.05.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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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넷째주(5월22일~26일) 코스피 지수는 종가기준 2355.30으로 마감하며 또 한번 새로운 기록을 썼다. 미국 증시 훈풍과 외국인·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 지수는 전 주말보다 66.82포인트(2.91%) 오른 2288.48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06억원, 282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50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자로 138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대우건설(958억원), 현대로보틱스(663억원), LG화학(632억원), SK하이닉스(616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오리온으로 89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어 한국전력(493억원), 한미약품(415억원), 엔씨소프트(300억원), 코스맥스(292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롯데케미칼로 87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POSCO(671억원), 오리온(564억원), LG화학(523억원), 현대제철(488억원) 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순매도해 4156억원 어치를 팔았다. 이어 대우건설(1329억원), 삼성전자우(567억원), LG디스플레이(352억원), KB금융(331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은 미원홀딩스로 92.31% 급등했다. 뒤이어 흥국화재우(48.93%), 코오롱글로벌우(42.02%), 진흥기업우B(41.14%), 유수홀딩스(29.37%)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STX중공업은 50.95% 하락하며 큰 낙폭을 보였다. 이어 제일약품(-14.09%), 신원우(-13.94%), 한국특수형강(-13.56%), 한국종합기술(13.10%) 등이 하락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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