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프리스틴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이벤트 광장)에서 열린 'u클린 청소년 콘서트'에서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임성균 기자
2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이벤트 광장)에서 열린 머니투데이·한국정보화진흥원(NIA) 주최 '2017 u클린 청소년 문화콘서트'에서 걸그룹 ‘프리스틴’(PRISTIN)이 올바른 인터넷 문화 만들기에 동참하며 무대에 섰다.
결경, 나영, 성연, 유하, 레나, 로아, 예하나, 시연, 은우, 카일라 등 10명의 맴버로 구성된 프리스틴은 영어합성어로 만든 그룹명의 앞자 ‘Primatic’(밝고 선명한)을 따 “밝게 빛나는 사이버 세상을 만들자”며 이 같이 말했다.
피해 학생은 시간적·장소적 제한이 없는 사이버상이라는 특성 때문에 24시간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는다. 때문에 물리적인 학교폭력보다 더 고통을 받을 수 있다.
프리스틴은 “맴버들의 성격과 취향이 각각 다르지만 서로의 스타일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있으며, 무대에서의 완벽한 호흡은 이런 작은 노력에서 비롯된다”고 전했다. 이어 “사이버 따돌림을 당하는 학생 입장에 서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며 “서로 간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서로 보듬고 아끼는 마음을 갖자”고 당부했다.
이날 프리스틴은 타이틀곡 '위우'(WEE WOO), '블랙 위도우'(Black Widow), '위'(WE)를 열창, 관객들에게 큰 환호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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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13회를 맞이한 u클린 청소년 콘서트는 프리스틴 외에도 슈퍼주니어 예성, 매드클라운, 스누퍼, 최강창민·최시원·동해 등이 속한 서울경찰청홍보단 '호루라기' 등의 스타들이 화려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뽐내며 관객과 호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