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일본 대형호텔과 산학협력 MOU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17.05.2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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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일본 대형호텔과 산학협력 MOU


전주대학교 일본언어문화학과는 지난 24일 일본 대형호텔 3곳과 산학협력 MOU를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협력 대상은 호텔 닛코 아리비라·호텔 몬토레 오키나와·카누차 리조트 등이다. 이들은 1박당 40여만 원씩을 받는 일본의 5성급 대형 호텔이다.

현재 일본은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정부 차원에서 호텔관광업을 육성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일본 구인난이 극심해 해외 청년인재를 적극 유치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같은 시점에 해외취업에 특화된 전주대가 일본 현지의 호텔과 산학협력을 체결한 것은 의의가 크다.



전주대 오는 6월 중 일본언어문화학과 학생을 선발해 이번에 협약을 맺은 호텔에 인턴십 과정으로 보낼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은 일본 정부로부터 인턴십 비자를 발급받아 6개월 정도 호텔 직무경험과 어학능력 등을 쌓는다. 인턴쉽 수료 후에는 100% 정직원으로 채용된다.



박강훈 일본문화언어학과 교수는 "어문계열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해외 취업형 통섭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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