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박前대통령, 역사와 국민 앞에 잘못 참회하라"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17.05.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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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절대 권력 절대 부패, 분권형 개헌 추진해야"

김동철 국민의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5.23/사진=뉴스1 김동철 국민의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5.23/사진=뉴스1


김동철 국민의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오늘이라도 역사와 국민 앞에 자신의 잘못을 참회하고 용서를 구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철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렇게 하는 것이) 최소한의 예의이고 책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국정농단과 비리의 실체를 밝혀 두번 다시 국정농단과 헌법 파괴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통해) 헌법의 가치를 지켰다면 이번에는 법원이 법과 정의의 가치를 수호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국정농단 사건을 통해 다시 확인한 것은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는 것"이라며 "분권형 개헌을 통해 근본 개혁을 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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