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주가 하방 지지하며 반등세…점유율 추가 확보 관건-HMC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2017.05.2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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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3일 농심 (360,500원 ▲4,500 +1.26%)에 대해 최근 2개월간 낮아진 주가 하방을 지지하며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실적 개선 핵심 요인으로 점유율 추가 확보를 꼽았다.

투자의견은 '마켓퍼폼'(추천일 종가대비 초과수익률 -15%∼+15%포인트 이내), 목표주가는 38만5000원으로 11.7% 상향조정했다.



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은 부진한 실적과 이로 인한 가파른 주가 하락이 전년 이후 연초까지 지속됐지만 최근 2개월 낮아진 주가 하방을 지지하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1분기 실적은 하향된 기대감 속에 예상에 부합했고 2~4분기는 호전된 원가율과 점유율, 전년대비 낮은 베이스 효과 기대가 가능한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재작년 이후 훼손되었던 면시장 선도업체 지위는 수익성 회복 지연과 핵심 모멘텀 약화로 귀결돼 왔지만 낮은 베이스와 호전된 지표로 단기 주가 모멘텀 유효하다"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존하며 구조적 리레이팅을 위해서 점유율 회복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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