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엔텍, 두 자리수 성장 기대-미래에셋대우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2017.05.2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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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23일 와이엔텍에 대해 스팀가격 인상 및 비에스쉬핑 온기반영, 적자산업 마무리 등으로 두 자리수 성장을 이어가 긍정적인 주가흐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김창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와이엔텍은 호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소각과 매립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폐기물 업체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팀의 가격인상 가능성이 커 이익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와이엔텍의 해운사업은 올해부터 외형이 크게 확장될 것"이라며 "지난해 인수한 비에스쉬핑 실적인 온기로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건조중인 신규선박 1척도 내년부터 추가로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와이엔텍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3% 증가한 716억원,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115억원을 나타낼 것"이라며 "현재 주가가 회사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지 않아 향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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