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 원료 수출 증가에 주목-골든브릿지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17.05.2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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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23일 이연제약 (13,330원 ▲100 +0.76%)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았으며 하반기에 영업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하태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9.4% 증가한 332억원, 영업이익이 17.2% 증가한 61억원을 기록, 우리의 예상을 웃돌았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에는 이연제약이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조영제의 가격 인하로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며 "반면 일본향 원료 수출 증가, 비용 절감 등 요인이 있어 2분기 매출액은 4.7% 증가한 316억원, 영업이익은 12.9% 증가한 3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하반기부터는 인도향 수퍼항생제 수출이 증가하며 영업실적이 좀더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이연제약의 주가수익비율은 타 중소형 제약사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라며 "하지만 보유한 바이로메드 지분(3.8%) 가치와 신약원료 사업의 장기 전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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