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47,000원 ▼800 -1.67%)는 일본 최대 택시 호출 서비스 기업 재팬택시와 카카오택시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카카오는 카카오택시의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겠다는 포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와 재팬택시는 모바일 택시 호출 서비스를 연동한다. 이용자들이 한국과 일본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카카오택시 가입자는 일본에서도 카카오택시 앱으로 일본 현지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재팬택시 가입자는 한국에서 재팬택시 앱으로 카카오택시를 호출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실제 카카오택시와 재팬택시 연동 시점은 미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연동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