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디튼, LG전 5⅓이닝 6피안타 3실점..5연패 위기

스타뉴스 잠실=김지현 기자 2017.05.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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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애디튼이 5연패 위기에 놓였다.

애디튼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97구를 던져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애디튼은 1-3으로 뒤진 6회말 1사 1루에서 배장호와 교체돼 아쉬움을 삼켰다.

1회말 출발이 좋았다. 이형종, 김용의, 정성훈을 차례로 잡아내면서 삼자범퇴로 막았다. 2회말 기세가 꺾였다. 히메네스와 양석환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에 놓였다. 위기에서 오지환을 넘지 못했다. 희생 플라이를 허용하며 점수를 잃었다. 추가 실점은 없었다. 채은성과 유강남에게 땅볼을 이끌어냈다.



3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은 애디튼은 4회말 다시 흔들렸다. 정성훈에게 볼넷을 범했고 히메네스에게 안타를 맞았다. 여기에 폭투까지 범해 무사 2, 3루로 몰렸다. 양석환 파울 뜬공으로 잡아내며 힘겹게 아웃 카운트를 올렸지만 후속 오지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고 말았다. 5회말은 실점없이 매조졌다. 2사 후 정성훈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히메네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6회말 양석환에게 탈삼진을 기록한 뒤 오지환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어 채은성에게 초구 볼을 던졌다. 그러자 롯데 벤치가 움직였다. 애디튼을 내리고 배장호를 마운드에 올렸다. 배장호가 실점 없이 이닝의 남은 아웃카운트를 올리면서 애디튼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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