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저축은행, 27일 푸른코러스 정기 연주회 개최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2017.05.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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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저축은행 직원들로 구성된 푸른코러스 합창단. / 사진제공=푸른저축은행푸른저축은행 직원들로 구성된 푸른코러스 합창단. / 사진제공=푸른저축은행


푸른저축은행은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푸른코러스' 23번째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푸른코러스는 푸른저축은행 직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1993년 창단돼 해마다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예술의전당, 국립극장, KBS홀 등 국내 대표 공연장에서 매년 연주회를 개최해 온 실력파 합창단으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다양한 레퍼토리와 움직임이 있는 화려한 합창공연으로 신선한 연주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6년 제13회 연주회부터는 꽃다발이나 화환 대신 '사랑의 쌀'을 기부받고 있다. 지난해까지 약 77톤의 쌀을 모아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등 여러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푸른저축은행 감사실장인 김석중 부장이 지휘하고 피아니스트 김지현이 반주를 맡은 이번 연주회는 1부에서 '찬란한 봄'을 부제로 △꽃구름 속에 △부끄러움 △목련화 등 우리 가곡을 합창으로 연주한다.

'눈부신 우리'라는 부제의 2부에서는 태극기의 4괘를 의미하는 건·곤·감·리를 4악장에 담아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미지화한 곡인 우효원의 '아! 대한민국'을 웅장하고 힘찬 합창으로 연주하고 모듬북의 달인인 고석진이 협연할 예정이다.

이밖에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수석 단원들로 구성된 에스프리트 목관 5중주팀의 연주와 바리톤 박대용, 소프라노 강혜정의 성악도 들을 수 있다. 끝으로 고석진이 '모듬북 모둠가락'으로 신명나는 무대를 연출한다.


푸른코러스 정기연주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티켓과 리플렛은 푸른저축은행 각 영업점을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경우 푸른저축은행 홈페이지에서 티켓 출력과 공연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다만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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