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주최로 16~17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산하기관이 수행한 개발도상국 훈련원 건립 사업 사후관리 우수사례 등 직업훈련 ODA 사업 성과를 홍보하고, 국가 기관별 직업훈련 ODA 사업 특성화 소개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국제적 행사다.
카메룬 고용직업훈련부 장관, 이란 직업훈련청장 등을 비롯해 르완다,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등 직업훈련 ODA 협력국의 직업훈련 전문가와 ILO(국제노동기구), ADB(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기구 전문가, 베트남, 캄보디아 등 직업훈련정책 관계자 등 30여 명의 외국 인사가 초청됐다.
정민오 고용노동부 국제협력국장은 "직업훈련은 숙련 기반의 인력 양성뿐 아니라 훈련기관간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국제포럼 개최 등 직업훈련개발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엠마 프랑스와즈 이숨빙가보 주한르완다대사관 대사는 "르완다는 코리아텍 지원으로 직업훈련원 건립 및 기술교사 양성 인프라 구축 등 큰 혜택을 입었다"며 "앞으로도 국가 정책적으로 직업훈련 분야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한국 정부와 협력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