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플라워 "2014년 맺은 3000억 상당 계약 미이행"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017.05.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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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플라워는 2014년 러시아 로스토프 정부 및 MEOK LLC와 맺은 '생활폐기물 재활용 플랜트 건설, 테크노파크 건설과 관련된 연관사업'이 미이행되고 있다고 16일 공시했다. 계약당시 계약금액은 3292억5000만원, 공사기간은 2014년11월17일~2017년 5월15일이었다.

회사 측은 "당사는 공시일 현재까지 해당 프로젝트 관련 부지확보, 설계검토, 공사관련 상세협의 등 당사 및 로스토프 주정부에서 지속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나, 2014년 계약이후 세계경기 하락과 루불화 폭락으로 MEOK측에서 자본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7년 5월2일 해당 계약건의 향후진행을 위해 러시아 로스토프 주정부 방문에 대한 공문을 발송했고 회신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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