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기념일(5월 10일)은 부경대 전신인 부산수산대(1941년 개교)와 부산공업대(1924년 개교)의 광복 이후 대학역사를 기준(국립대학설치령)으로 정해진 것이다.
이날 오전 11시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장선덕·한영호 전임 총장과 황종규 총동창회장, 강의구 발전후원회장, 진길호 AMP 총동창회장 등 내빈과 교직원 및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이어 "그동안 우리의 노력으로 FAO 세계수산대학 유치, 지방대학특성화사업, BK21사업, 링크플러스사업, 인문역량강화사업, 창업선도대학사업, 연구마을사업 등 많은 국책사업으로 연 200억 이상의 재정지원 예산을 확보하고 힘차게 도약한다"면서 "개교기념일을 맞아 우리는 'The great above the first'의 정신으로 우리가 정말 잘 하는 분야, 미래 100년의 발전을 담보할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는 위대한 대학으로 도약하자"고 덧붙였다.
또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연구활동으로 국내외 학술지에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학술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인문사회과학부문 박종원 교수(법학과), 자연과학부문 남승일 교수(물리학과) 김동규 교수(기계조선융합공학과) 등 3명이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산학공동연구의 수행과 첨단기술의 이전 등 대학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성덕현 교수(경영학부), 김헌태 교수(해양공학과), 박진환 교수(공업화학과), 임권택 교수(융합디스플레이공학과) 등 4명은 산학협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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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홍지상 교수(물리학과), 송정희 주무관(재무과) 등 2명은 총동창회장상을 받았다.
이종규 교수(물리학과) 등 36명의 교직원들이 30년, 허용훈 교수(행정학과) 등 19명은 20년 장기근속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경화 교수(유아교육과) 등 17명의 교직원들이 대학발전공로상을, 박혜원 학생(행정학과) 등 10명이 학생특별포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