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식품등 5개사 '올해의 중견기업 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2017.05.0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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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회 올해의중견기업 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왼쪽부터 오경환 샘표식품 전무, 이인광 서연이화 상무, 강호갑 중견련 회장,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김치환 삼기오토모티브 대표, 윤재훈 종근당 상무//사진제공=중견기업연합회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회 올해의중견기업 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왼쪽부터 오경환 샘표식품 전무, 이인광 서연이화 상무, 강호갑 중견련 회장,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김치환 삼기오토모티브 대표, 윤재훈 종근당 상무//사진제공=중견기업연합회


샘표식품, 종근당 등 5개사가 '올해의 중견기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중견기업연합회는 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회 올해의 중견기업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견기업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 범위를 벗어난 회사 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이 아닌 기업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기준 17.6%, 고용규모는 115만3000명에 달한다.

중견련은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에 따라 △장수기업(샘표식품) △사회공헌(종근당) △고용창출(패션그룹 형지) △기술혁신(삼기오토모티브) △해외진출(서연이화) 등 5개 부문으로 각각 산업통산부장관상을 수여했다.



이날 대상을 받은 5개 기업은 앞으로 산업부 및 중기청에서 추진하는 스마트공장보급사업,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사업연계기술개발사업 등 5개 사업에 참여할 경우 최대 가점을 받는 등 우대 혜택을 받는다. 산업부는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통해 기업당 4000만원을 지원한다.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은 "중견기업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0.1%에 불과하지만 고용과 매출에서 각각 약 6%, 약 17%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경제의 보배와 같은 기업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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