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 매수세에 630선 '회복'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17.05.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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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첫째 주(5월2, 4일) 코스닥지수는 63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는 6년 만의 역사적 고점을 기록하며 '박스피'를 벗어났지만, 코스닥의 상승세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코스닥 지수는 전 주말보다 6.87포인트(1.09%) 오른 635.11로 마감했다. 2일 1.81포인트 하락 출발했지만 전 4일 상승세로 전환 마감했다.



이번 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966억 원, 기관은 539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1469억 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CJ E&M (98,900원 ▲2,200 +2.3%)을 108억원어치 사들였다. 안랩 (63,000원 ▼1,500 -2.33%)(59억 원)과 서울반도체 (9,560원 ▲40 +0.42%)(40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카카오 (48,100원 ▲600 +1.26%)가 54억 원으로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가장 컸으며 셀트리온 (179,500원 ▼200 -0.11%)(49억 원) 위메이드 (47,450원 ▲450 +0.96%)(32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셀트리온으로 95억 원 어치를 사들였다. 카카오(71억 원) 파라다이스 (14,730원 ▲50 +0.34%)(54억 원) 원익홀딩스 (3,475원 ▼10 -0.29%)(41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기관은 디엔에프 (21,150원 ▲1,150 +5.75%)를 15억 원 어치 팔아치웠다. 메디톡스 (132,200원 ▲1,500 +1.15%)(13억 원)와 테스 (26,650원 ▲900 +3.50%)(13억 원) 동아엘텍 (8,950원 ▲290 +3.35%)(12억 원) 등도 매도규모가 컸다.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한양하이타오 (3,190원 ▲90 +2.90%)로 57.93% 올랐다. 에스에스컴텍 (28원 ▼29 -50.9%)(39.71%)과 인콘 (454원 ▲4 +0.89%)(23.49%) 네오위즈 (20,000원 ▲430 +2.20%)(20.94%)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신양오라컴 (17원 ▼6 -26.1%)은 54.05% 하락했다. 비엔씨컴퍼니 (70원 ▼9 -11.4%)(40.17%)와 오리엔탈정공 (3,525원 ▲135 +3.98%)(23.33%)도 하락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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