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 매도세에 주춤.. 630선 하회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2017.04.2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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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넷째주(4월24~28일) 코스닥지수는 1% 가량 내리며 630선 아래로 하락했다. 코스피시장에 자금이 몰리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8일 코스닥지수는 전 주말보다 6.72포인트(1.06%) 내린 628.24로 마감했다. 주 중 한때 635포인트까지 올랐으나 주 후반 하락세를 보이며 630선 아래로 내려갔다.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79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45억원, 1113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서울반도체 (9,540원 ▲60 +0.63%)로 69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AP시스템 (34,250원 ▲750 +2.24%)(69억원) 에코프로 (106,000원 ▼2,100 -1.94%)(42억원) 원익IPS (37,050원 ▲100 +0.27%)(4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기관은 CJ E&M을 291억원 어치 팔아치웠다. 에스에프에이 (25,600원 ▲550 +2.20%)(96억원)와 휴젤 (208,000원 ▲1,500 +0.73%)(88억원) 서진시스템 (23,500원 ▼2,550 -9.79%)(85억원) 등도 매도규모가 컸다.

외국인은 안랩 (63,000원 ▼600 -0.94%)을 222억원 어치 사들였다. 서울반도체 (9,540원 ▲60 +0.63%)(212억원)와 휴젤 (208,000원 ▲1,500 +0.73%)(20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셀트리온이 208억원으로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가장 컸으며 파라다이스(83억원) CJ E&M(7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중앙오션으로 38.49% 올랐다. 리드(36.71%)와 한일사료(32.12%) 오리엔탈정공(28.05%)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신양오라컴은 88.89% 하락했다. 에스에스컴텍(87.7%)과 비엔씨컴퍼니(87.35%)도 하락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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