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혁신산단, 글로벌 에너지 핵심거점 발돋움

머니투데이 나주(전남)=나요안 기자 2017.04.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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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률 38%’ 혁신산단 6개기업 분양체결

/사진제공=나주시 <br>
나주시 혁신산단 글로벌 에너지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 분양률 38%’,  6개기업과  분양체결,  ㈜광명전기(서울), 미레텍(경기), 피에스텍㈜, 피엔씨테크㈜, 천일계전㈜, ㈜나주수산. /사진제공=나주시
나주시 혁신산단 글로벌 에너지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 분양률 38%’, 6개기업과 분양체결, ㈜광명전기(서울), 미레텍(경기), 피에스텍㈜, 피엔씨테크㈜, 천일계전㈜, ㈜나주수산.


전남 나주시가 에너지밸리 핵심 산업단지로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달에도 에너지신산업 관련 다수의 우수기업과 혁신산단 분양 체결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청사 이화실에서 서울․부산․나주 등에 입지한 6개 기업 대표와 2만7000㎡ 규모의 산단 입주 합동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혁신산단 전체 분양률이 38%를 넘어 글로벌 에너지 핵심거점 산업단지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이날 분양 계약 체결한 6개 기업은 광명전기(서울), 미레텍(경기), 피에스텍, 피엔씨테크, 천일계전, 나주수산이다. 특히 전력기기, 자동차 부품 사업을 영위 중인 피에스텍은 본사와 서울과 김포에 각각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고, 전력기기 사업에 약 278억원 이상의 수주실적의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이다.

나주시는 세계 경제 불황에 투자협약 체결 후 기업 여건 등에 따라 투자가 무산되는 경우를 대비하고, 투자유치 실현율을 높이기 위해 유치 전담 2개 반을 가동해 투자협약 기업을 집중 관리하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각종 지원제도, 한전의 제한경쟁 입찰 등을 설명해 에너지밸리가 조속히 안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속적인 기업 유치 인프라 구축을 통해 혁신산단 입주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자생력이 글로벌 에너지 수도 핵심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행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4월말 현재 혁신산단은 86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59개 기업과는 분양계약을 마쳤고, 6개 기업은 착공 중 이고, 12개 기업은 준공 후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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