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8일 국내 전자문서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포시에스 (2,855원 ▼40 -1.38%)와 전자문서 사업모델 개발·사업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대표적 소프트웨어인 ‘오즈 이폼(OZ e-form)’을 활용하면 각종 계약서, 신청서, 검침서 등 종이문서를 전자문서로 대체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에서 보험 청약서나 자동차 매매계약서를 쓸 수 있다. 서식에 음성이나 사진도 첨부할 수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삼성생명, 현대카드, IBK기업은행, 현대자동차 등 30여개 기업에 업무용 태블릿 PC 약 5만대를 공급하고 ‘페이퍼리스’ 업무용 환경 구축을 주도해왔다.
최은식 SK텔레콤 비즈마케팅본부 본부장은 “’페이퍼리스’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선 뛰어난 사업자와 개방∙협력하는 것이 필수조건이라고 판단했다”며 “전자문서 시장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가진 포시에스와 함께 손을 잡고 페이퍼리스 시대를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