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최헌정 디자이너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부모의 자녀교육 강화를,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쉼터 개수·관련 예산 확대를,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쉼터 개수 증대를 각각 제시했다.
문 후보는 전국의 청소년 쉼터 120여 개가 학교 밖 청소년 등의 주거, 교육을 담당한다고 보고 쉼터 운영 등의 예산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재원인 청소년 육성기금을 불리고 큰 틀에서는 정부의 총예산 대비 청소년 정책 예산 비중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안 후보 측은 "제도권 밖에 있는 청소년 수에 비해 쉼터 개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쉼터 개수를 크게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후 최대 2년인 쉼터 거주기간을 늘려 더욱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안 후보 측은 "청소년의 자립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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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후보는 애초에 청소년들이 학교나 가정을 떠나지 않도록 부모의 교육을 강화하는 민간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쉼터 정책의 경우 거주기간 시한을 늘리겠다고 제시했다.
심 후보는 쉼터 개수와 관련 예산을 모두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적, 재정적 지원도 놀리겠다고 공약했다.
유 후보는 쉼터 등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겠다고 제안했다. 가정위탁과 공동생활가정(그룹홈) 등에 대해서는 운영자 인센티브를 신설하는 등 활성화 방안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