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 브랜드 최초의 스마트 워치 '몽블랑 서밋' 컬렉션 공개

몽트르 이은경 편집장 2017.04.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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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고유의 전통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이 결합된 몽블랑 최초의 스마트 워치 ‘몽블랑 서밋’ 컬렉션.

/사진=몽블랑 서밋 컬렉션/사진=몽블랑 서밋 컬렉션


1906년 창립 후 만년필과 가죽 제품, 시계 분야에서 끊임없는 발전을 이뤄온 몽블랑은 E-스트랩과 어그멘티드 페이퍼(Augmented Paper) 등 디지털 디바이스를 출시하며 스마트 기기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몽블랑은 브랜드의 시계 제조 역사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첫 번째 스마트 워치 ‘몽블랑 서밋’ 컬렉션을 출시했다. 몽블랑 서밋은 전통 시계 고유의 매력을 현대적인 디지털 기기에 접목시켜 스마트 워치 최초로 디스플레이 부분을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로 덮었다. 1.39인치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로 구현되는 워치 페이스와 3시 방향의 크라운은 지난해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GPHG)의 크로노그래프 부문에서 수상한 ‘1858 크로노그래프 타키미터 리미티드 에디션’의 디자인을 반영했다.

/사진=몽블랑 서밋 컬렉션/사진=몽블랑 서밋 컬렉션
몽블랑 서밋은 안드로이드 웨어 2.0(Android Wear™ 2.0)을 탑재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웨어 2.0은 안드로이드와 iOS 체제에서 모두 이용 가능한 구글의 최신 스마트 워치 OS 운영체제로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iOS 기기의 사용자도 알림과 같은 일반적인 연동 기능을 넘어 안드로이드 웨어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한 내장된 구글의 인공지능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의 음성인식 기능을 이용해 다양한 정보 검색 및 번역, 음성 명령을 할 수 있다.



/사진=몽블랑 서밋 컬렉션/사진=몽블랑 서밋 컬렉션
또한 몽블랑 서밋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웨어 2100(Qualcomm Snapdragon™ Wear 2100) 프로세스를 장착해 최적의 배터리 효율을 보장한다. 특히 활동량은 물론 심박수까지 체크할 수 있어 다양한 피트니스 및 헬스 기능에 활용할 수 있으며, 세계적인 액티비티 애플리케이션인 런타스틱(Runtastic)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3개월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나침반과 자이로스코프, 기압계, 환경에 따라 스크린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광 센서, 스마트폰 없이도 음악을 동기화하고 재생할 수 있는 4GB 용량의 플래시 메모리 등 실용적인 기능을 갖췄다. 이동이 잦은 현대인들에게 유용한 월드 타이머 마이크로 애플리케이션과 내비게이션, 음성 번역 기능, 핸즈프리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사진=몽블랑 서밋 컬렉션/사진=몽블랑 서밋 컬렉션
특히 몽블랑 서밋은 착용자의 개성과 취향에 맞게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각각 다른 소재와 디자인으로 구성된 4개의 케이스와 8개의 스트랩을 선보이며, 워치 페이스와의 조합을 통해 총 300여 개 이상의 디자인으로 바꿀 수 있다. 몽블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자임 카말(Zaim Kamal), 디자이너, 그리고 엔지니어들과 협업해 자신만의 다이얼을 디자인할 수 있는 고품격 맞춤 서비스도 유료로 제공한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는 몽블랑 서밋은 국내 5월 18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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