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현지시간)부터 중국선박중공업그룹 랴오닝성 다롄 조선소에서 001A형 항공모함의 진수식이 진행됐다. 이 항공모함은 시험 운행을 거쳐 2020년쯤부터 취역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진수식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대신 판창룽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참석했다. 항공모함은 무게가 7만t, 길이가 315m며 순항 속도는 31노트다. 새 항공모함의 이름은 향후 취역할 때 명명될 예정이다. 이 항공모함은 2013년 11월에 건조가 계획됐고, 2015년 3월부터 다롄 조선소에서 본격적인 조립에 들어갔다. 현재 항모 선체와 동력, 전력 등 주요 시스템 장비 구축이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