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투유뱅크에 '삼성패스 생체인증' 도입

머니투데이 최동수 기자 2017.04.2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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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투유뱅크에 '삼성패스 생체인증' 도입


BNK경남은행은 투유뱅크 앱(App)에 '삼성패스(Samsung Pass) 생체인증'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패스 생체인증은 FIDO(생체인식 국제표준) 기반의 온라인인증서비스로 삼성전자가 제조한 스마트폰에 지원된다. 투유뱅크 앱 이용 고객은 홍채 또는 지문 인증을 받으면 기존 인증 절차 없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이체도 계좌비밀번호 입력, 보안매체 인증,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입력 등 기존 3단계에서 계좌비밀번호 입력, 생체인증의 2단계로 축소된 모바일뱅킹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투유뱅크 앱 삼성패스 생체인증서비스는 현재 삼성전자 갤럭시 S8과 갤럭시 S8+ 2종의 스마트폰에서 홍채와 지문으로 이용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누가(Nougat) OS가 설치된 갤럭시 S7·갤럭시 S6·갤럭시노트 5 등 3종의 스마트폰에서 지문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가입은 투유뱅크 앱 로그인 후 인증센터 메뉴에서 생체인증센터를 선택한 뒤 안내화면에 따라 홍채와 지문을 등록하면 된다.



김인석 디지털금융부 부장은 "투유뱅크 앱 삼성패스 생체인증서비스 도입으로 복잡한 공인인증서의 비밀번호를 직접 입력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추후에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삼성패스 이용자뿐만 아니라 엘지와 애플 스마트폰 이용자에게도 생체인증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 투유뱅크 앱 삼성패스 생체인증서비스 도입에 맞춰 이벤트와 체험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투유뱅크 앱 삼성패스 생체인증서비스 도입에 따라 가입고객 가운데 500명을 추첨해 엔젤K포인트 3000포인트를 지급하는 '눈 깜짝하면 송금 이벤트'를 2개월간 진행한다.


여기에 본점영업부·창원영업부·울산영업부·김해영업부·부산영업부 등 5개 영업점에서 투유뱅크 앱 삼성패스 생체인증서비스와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 S8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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