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36과제 선정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17.04.2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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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는 한국연구재단의 2017년 중견연구자지원사업에서 36과제에 선정돼 총 116억 원의 연구비를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국대학기준으로 19번째, 거점국립대학에서는 5번째로 많은 지원 금액으로 첫 해인 올해 약 35억을 비롯해 3~5년동안 총 116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지난해 14개 과제에서 40억 원을 수주한 것에 비해 과제수는 157% 상승, 연구비는 190% 가량 상승한 수치다.

의학전문대학원 김영면 교수가 이끄는 '에너지-스트레스 유전자 Redd1에 의한 만성염증 및 대사질환 조절 연구'가 15억 원으로 가장 많은 지원비를 받으며, 시스템경영공학과 김상균 교수가 이끄는 '기술창업 교육을 위한 게이미피케이션 시스템 개발'이 5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강원대는 김헌영 총장 취임이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최우수대학, 교육부주관 브릿지 사업,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대학, 대학창조일자리 센터 등 각종 사업에 선정되면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김헌영 총장은 "강원대가 지역사회를 위한 역할뿐 아니라 대학 본연의 기능중 하나인 연구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회복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총장으로서 우리가 가진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고 보여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은 창의성 높은 개인연구를 지원해 우수한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리더연구자로의 성장 발판마련 하기위해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하는 사업이다.
강원대, 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36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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