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는 24일 오전(현지시각) 주롱타운 SCCCI(싱가포르 중화상공회의소)에서 롤랜드 응 회장을 만나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중소기업들이 화교경제권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동안의 GBC가 한국의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판로 개척에 중점적으로 지원을 했다면, 이제는 해외에 있는 우수한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투자와 통상을 동시에 진행하는 플랫폼 역할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롤렌드 응 회장은 “SCCCI가 위치한 이 빌딩은 무역협회의 허브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벤트, 전시 등을 할 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답했다.
버슘머티리얼즈사는 고집적 메모리반도체 등 차세대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필요한 핵심 물질을 제조하는 글로벌 기술기업으로 경기도에 3500만 달러(FDI)를 투자하고 400여명의 직간접 고용도 창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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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사는 “오늘 MOU 체결까지 한국, 대만, 미국의 여러 곳이 경쟁했는데, 경기도를 선택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경기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뒷받침을 하겠다. 이번 투자 이후에도 더 많은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