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1.3 대책 이후 5개월간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부동산114 자료를 기준으로 1050만원에서 1056만원으로 0.57% 상승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0.50%(998만원→1003만원)를 웃도는 상승률이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 부산, 서울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을 보면 전국 17개 지역 중 6개 지역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는데 제주가 2.2%로 가장 높았고 이어 △부산 2.03% △세종 1.61% △강원 0.97% △전남 0.7% △서울 0.6% 등의 순이었다.
그는 "내 집마련을 생각하고 있는 실수요자라면 11.3 대책 이전과 이후 모두 안정적으로 강세를 이어간 부산, 세종이나 대책 이후 매매가 상승률이 평균을 웃돈 서울, 전남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