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제6차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국민대회'가 열렸다. /사진제공=뉴스1](https://thumb.mt.co.kr/06/2017/04/2017041516000688305_1.jpg/dims/optimize/)
친박단체 모임인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총궐기 운동본부'(탄무국)가 1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제6차 탄핵무효 국민저항총궐기 국민대회'를 열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이날도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대통령 석방' '탄핵무효' 등을 외쳤다.
권영해 새누리당 공동대표는 "대한민국 세력과 반 대한민국 세력의 (대결인) 이번 대선에서 전선 단일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폭력집회 주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중인 정광용 탄무국 대변인도 "대선 기간이 짧지만 힘을 다해 보수 단일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조원진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이번 대선은 탄핵 찬반세력 간 싸움이자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세력과 민중민주주의를 하겠다는 세력 간의 싸움"이라며 "우파 국민이 똘똘 뭉쳐 종북좌파와 탄핵을 주동한 배신자와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이날 을지로입구, 을지로2가, 퇴계로 입구, 명동역, 회현4거리, 한국은행, 숭례문을 거쳐 대한문으로 돌아가는 경로로 행진했다. 이후 서울 영등포구 대웅빌딩 당사에서 개소식을 진행한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하는 17일부터는 선거법 위반이 될 수 있어 지금과 같은 집회를 열 수 없다. 새누리당은 토요일마다 같은 장소(대한문 앞)에서 조 후보 유세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