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뛰는 기대치 위에 나는 에스에프에이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2017.04.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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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뛰는 기대치 위에 나는 에스에프에이


14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권휼 동부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에스에프에이, 뛰는 기대치 위에 나는 에스에프에이 있다'입니다.

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 (26,000원 ▲400 +1.56%)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전망치)가 연초 대비 27.2% 상향됐으나 실제 실적은 이를 15%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에스에프에이 연결 자회사로 신규 편입된 에스엔유가 중화권 패널 업체로부터 LCD 광학 측정장비 낙찰에 성공하는 등 개선된 영업력을 보여주고 있어 올해 6세대 OLED 중착기 수주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습니다.

권 연구원은 이같은 분석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에스에프에이

에스에프에이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연초 대비 27.2% 상향됐다. 이미 확보된 별도기준 매출재원은 1조2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

SFA반도체 실적개선과 에스엔유 자회사 편입을 고려하면 올해 연결 매출액은 1조8859억원, 영업이익은 2075억원으로 상향된 컨센서스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에프에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02% 증가한 4152억원, 영업이익은 775% 오른 4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컨센서스를 15% 상회한 수치다.

연결 자회사로 신규편입된 에스엔유는 최근 중화권 패널 업체들로부터 8.5~10세대 LCD 광학 측정장비 낙찰에 성공하며 개선된 영업력을 보여주고 있다.

에스에프에이는 에스엔유와의 기술적 시너지를 통해 공격적인 OLED 중착기 사업 확대가 가능해졌다고 판단되며, 이를 통해 올해 6세대 OLED 중착기 수주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에프에이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해외 장비업체 대비 확대된 국내 OLED 장비업체의 저평가가 축소됐고 중착기 사업 성장으로 인한 중요성이 부각되서다. 시장 추정치를 상회한 실적도 밸류에이션 확대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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