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무엘부터 뉴이스트·장문복까지…'프로듀스101' 참가자 '눈길'

머니투데이 이슈팀 남궁민 기자 2017.04.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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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사진=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첫방송에서 장문복·뉴이스트·김사무엘 등 연습생들이 기량을 뽐냈다.

7일 오후 첫 방송된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쟁쟁한 실력의 연습생들이 출동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5년차 연습생 김사무엘은 출연자 중 첫번째 A등급을 받았다.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후에도 "아까 춤을 잘 못 췄다"며 아쉬움을 드러내는 등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사무엘은 과거 아이돌그룹 세븐틴의 데뷔 멤버였다는 사실이 알려져 큰 관심을 받았다.

과거 '힙통령'으로 불리며 누리꾼 사이에서 회자된 장문복도 눈길을 끌었다. 장문복은 '슈퍼스타K2'에 출연한 후 '힙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은 후 겪은 힘든 시간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당시에는 왜 나갔을까 후회했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장문복은 과거 '슈퍼스타K2'에서 독특한 랩 실력을 선보여 일부 누리꾼들에게 조롱을 당했다. 하지만 장문복은 "끝까지 가겠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결연한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데뷔 6년차 그룹 뉴이스트의 등장도 눈길을 끌었다. 뉴이스트 멤버 강동호는 눈물을 보이며 "오죽하면 데뷔했는데 여기까지 나왔겠냐. 아이오아이 부러웠다. 나도 그렇게 돼 보고 싶다"며 절박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런 모습에 같은 소속사 선배 가수 가희는 눈물을 보이며 "너무 짠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뉴이스트의 등장에 일부 연습생 참가자들은 형평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등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1.6%, 최고 시청률 2.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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