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장국영이 세상을 떠난 지 올해 14년이 됐다. 홍콩의 간판스타였던 그는 2003년 4월 1일 47세의 나이로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투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영웅본색1', '영웅본색2', '천녀유혼' 시리즈, '종횡사해', '백발마녀전', '동사서독', '야반가성', '상해탄', '성월동화', '색정남녀', '이동공간' 등에 출연해 중화권 최고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귀신과의 사랑을 그린 '천녀유혼' 시리즈에서는 순수한 남자 영채신 역으로 왕조현과 함께 아시아 전역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패왕별희'에서의 연기도 빼놓을 수 없다.
장국영의 영화 '아비정전'이 지난 30일 재개봉했고, 롯데시네마도 월드타워 내 중국영화 전용 상영관에서 오늘(1일)부터 약 한달간 장국영 특별전을 열어 영화 '영웅본색', '영웅본색2', '천녀유혼', '야반가성', '금옥만당', '백발마녀전' 등을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