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호 현대차 차량지능화사업부 부사장이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컨퍼런스에서 아이오닉 자율주행차의 IoT 서비스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예 알겠습니다."(음성인식 비서 '마이링크')
먼 미래의 일이 아니다. 현대차 (249,500원 ▼500 -0.20%)는 이같은 '홈투카(Home to Car)' 서비스를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 모터쇼' 사전 프레스컨퍼런스에서 선보였다. 내년부터 국내에서 서비스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현대차는 이날 커넥티드카 서비스 가운데서도 특히 '커넥티드카 서비스 플랫폼(ccSP)'과 'IoT(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선행 기술로 시연했다. IoT 서비스는 홈투카와 카투홈 서비스를 포함한다. 현대차는 이 기술들을 향후 자율주행기술과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아이오닉 자율주행차가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터쇼'에서 IoT 플랫폼에 바탕한 자율주행을 시연하고 있다./사진=현대차
현대차는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최초 공개했다. 오른쪽부터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 이광국 부사장, 황승호 부사장./사진=현대차
'FE 수소전기차 콘셉트'에는 가솔린 차량과 동등한 수준의 동력 성능과 유럽 기준 800㎞, 국내 기준 580㎞ 이상의 항속거리 확보를 목적으로 개발된 4세대 연료전지시스템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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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118,200원 ▲1,600 +1.37%)는 이날 프레스컨퍼런스에서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또 기아차는 후륜 구동 기반의 프리미엄 차종을 강화하는 방향의 고급차 라인업 계획을 밝히고 그 첫 번째 모델인 '스팅어'의 엠블럼도 선보였다.
3.3 트윈터보 GDi 모델은 시동 직후 단 4.9초 만에 100㎞/h에 도달할 수 있어 기아차 중 가장 빠른 가속을 자랑한다. '스팅어'는 5월 국내 출시를 앞뒀으며 가격은 3000만원대부터 책정될 예정이다. 4분기에는 미국과 유럽시장 출시를 계획 중이다.
기아차는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서 스팅어를 아시아 최초 공개했다. 왼쪽부터 박한우 기아차 사장, 피터 슈라이어 현대차 사장, 이형근 부회장, 김창식 국내영업본부 부사장/사진=기아차
르노삼성은 월드베스트셀링카 '클리오'를 국내 시장에 첫 공개했다. '클리오'는 전세계서 1300만대 이상 팔려 소형차의 교과서로 통한다. 정교한 차체 밸런스와 뛰어난 실용성으로 정평이 나 이미 국내 고객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모터쇼에 △메르세데스-AMG GT 컨셉 △더 뉴 E-클래스 카브리올레 △더 뉴 E-클래스 쿠페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63 S 4MATIC+ 등 총 4가지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또 KT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고객의 성향에 맞춰 현지화된 LTE 기반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를 공개했다.
3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이 더 뉴 E클래스 카브리올레와 더 뉴 E클래스 쿠페를 소개하고 있다. 2017.3.3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렉서스 코리아는 럭셔리 하이브리드 스포츠 쿠페인 '뉴 LC500h'를 국내 첫 공개했다. 이밖에 NX300h 에어로 에디션, RX450h F스포트, ES300h, GS450h F스포트 등 하이브리드 차종과 RC200t F스포트, RC F 등 고성능 차종을 전시했다.
김효준 BMW 코리아 사장(오른쪽)과 헨드릭 본 퀸하임 BMW 아시아·태평양·남아프리카 총괄사장이 M760Li xDrive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BMW
가수 태양(왼쪽)과 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 코리아 사장이 LC 500h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렉서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