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30일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2월 신설법인 수는 8237개로 지난해 2월 6899개보다 1338개(19.4% 증가)가 늘었다. 최근 3년간 2월 신설법인 수는 6500개 안팎이었다.
대표자 연령별로는 40대(2973개, 36.1%)가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50대(2119개, 25.7%), 30대(1768개, 21.5%)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대비 40대(367개, 14.1%), 50대(358개, 20.3%), 60대(238개, 41.8%)에서 모두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연령별 업종현황을 보면 30세 미만은 도소매업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고, 30~50대는 제조업이 강세를 보였다. 60세 이상의 경우 부동산임대업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성별 비중은 여성 2060개(25.0%), 남성 6177개(75.0%)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2570개), 경기(1976개) 순으로 많았고, 특히 세종(75.9%), 전남(53.0%)에서 증가율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