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제3회 2017 대한민국 산업대상' 성료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김근영 2017.03.3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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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2017 대한민국 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업체 대표단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창현기자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2017 대한민국 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업체 대표단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창현기자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제3회 2017 대한민국 산업대상' 시상식이 3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민국 산업대상은 산업 각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고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발휘하는 기업들을 발굴, 지원하는 행사다. 이번 시상식엔 머니투데이의 박종면 대표와 윤병훈 전무, 김의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수석컨설턴트를 비롯해 120여명의 수상자 및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는 인사말에서 "사드로 인한 중국의 경제 보복이 국내 경제를 얼어붙게 한다"면서 "중견·중소기업들이 기존 틀을 벗어난 역발상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머니투데이는 수상 기업을 비롯해 각 산업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업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2017 대한민국 산업대상' 시상식에서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창현기자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2017 대한민국 산업대상' 시상식에서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창현기자
심사평에서 김의주 한국능률협회 수석컨설턴트는 "이번 행사는 어지러운 시국 상황에서도 내실을 다지며 성장세를 이어온 기업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라며 "급변하는 시대에 빠르게 적응하고 강점을 통해 차별화를 이뤄낸 기업들이 이 자리에 있다"고 말했다. 또 "특히 기술 특허로 글로벌 시장에 뛰어든 기업들과 주력 사업에 IoT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눈에 띄었다"고도 언급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18개 부문에서 53개 기업이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상을 수상한 기업은 9개, 3년 연속상을 받은 곳은 3군데다. 일월(대표 허희선)은 품질대상 3년 연속상을, 유신씨앤씨(대표 양석래)는 기술대상 3년 연속상을, 솔라루체(대표 김용일)는 신기술대상 3년 연속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캠퍼스멘토(대표 안광배)와 하프(대표 김군)는 교육대상 2년 연속상을, 이원다이애그노믹스(대표 이민섭)와 루젠에스씨아이(대표 박성호)는 바이오대상 2년 연속상을 수상했다. 참좋은넷(대표 김동필)은 ICT대상 2년 연속상을, 미네랄바이오(대표 이수구)는 친환경대상 2년 연속상을, 허니비즈(대표 윤문준·류광진)는 서비스혁신대상 2년 연속상을 받았다. 더와이파트너스(대표 배헌)와 한영에프앤비(대표 서성유, 올라브코리아)는 각각 사회공헌대상 2년 연속상과 품질대상 2년 연속상을 받았다.

'기술혁신대상'은 반도체, 미디어, 의료 등 각 산업 분야에서 7개 기업이 수상했다. 아이렉스넷(대표 엄준영), 하나플랜트(대표 황철용), 류진랩(대표 박성진), 엠피닉스(대표 강상도), 케이에스에스이미지넥스트(대표 백원인), 세화하이테크(대표 김종혁), 텝스(대표 박재훈)다.

'ICT대상'은 위엠비(대표 김수현), 시솔(대표 이우규), 오토팩토리(대표 이재욱)에 돌아갔다. '핀테크대상'은 핀텍(대표 최용준), 투게더앱스(대표 김항주·박준호), 디셈버앤컴퍼니(대표 정인영), 이삭랜드코리아(대표 하경태)가 수상했다.


'바이오대상'은 엠디뮨(대표 배신규), 엔티엘의료재단(대표 신현수), 벤스랩(대표 이승숙)이 거머쥐었다. '헬스케어대상'에는 에보소닉(대표 최재영)이, 'IT솔루션대상'엔 세리정보기술이 이름을 올렸다.

'고성장대상'은 이푸드(대표 이동)와 라온즈(대표 신상용)에 돌아갔다. 한샘이펙스(대표 최양하)와 소디프비앤에프(대표 김선택, 밥맛나는세상), 하이키한방의학연구소(대표 박승찬)는 '고객감동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비스혁신대상'은 블루웨이브컨설팅(대표 장진영)이, '품질대상'은 지더블유캐드코리아(대표 최종복)가 수상했다. '브랜드대상'은 메디덤코스메틱(대표 황정권)과 제이엠월드(대표 박영진)가 받았다.

'교육대상'에는 한경아이티에스(대표 김보현), 뮤직에듀벤처(대표 문규식), 키즈스피치 마루지(대표 이지은)가 이름을 올렸다. '친환경대상'은 이오스트(대표 진두호), 포워드메디(대표 조창운), 자트인사이트(대표 양영우), 제이에이치서비스(대표 김두겸), 한테크생활건강(대표 윤진수)이 차지했다.

'건설대상'은 이엑스티(대표 송기용, 2회 수상)에, '품질대상'은 네오픽스코리아(대표 이현구)와 씰링크(대표 이희장)에 돌아갔다. '신기술대상'은 아디포랩스(대표 한성호)가 받았다. '식품대상'의 주인공은 안동간고등어(대표 김재문)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의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수석컨설턴트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인사·조직 운영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의주 수석컨설턴트는 "이제는 경쟁이 아닌 협업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게 중요한 시대"라며 "앞으로는 소통을 중시하며 유연하고 협력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기업 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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