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성과퇴출제 폐지·해고자 원직복직" 총력투쟁대회

뉴스1 제공 2017.03.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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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설립 15주년 기념식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7.3.2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전국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설립 15주년 기념식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7.3.2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성과퇴출제 폐지와 해고자 원직복직을 주장하며 2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공무원노동자 총력투쟁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국정농단의 핵심은 비선실세와 재벌의 유착이다"라면서 "박근혜 정권의 반민주, 반노동, 반민생, 반평화 정책 폐기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공노는 2017년의 핵심투쟁사업으로 성과퇴출제(연봉제) 폐지와 공무원노조 설립신고 쟁취, 해고자원직복직 등 노동·정치기본권 과제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들은 Δ노조 관련 활동 해직자 원직복직 특별법 제정 Δ전공노 설립신고 Δ공무원의 정치기본권 보장 Δ공직사회 성과퇴출제 폐기 Δ학교 행정실 법제화 Δ사회공공성 강화 Δ시간선택제 공무원제도 폐지 Δ임금·수당 현실화 Δ인사제도 개선 Δ공무원연금 제도 개선 등을 요구했다.



앞서 전공노는 출범 15주년 기념성명서를 통해 "지난 15년 투쟁의 역사를 디딤돌 삼아 빼앗겼던 여러 권리를 회복하고 조합원의 권익과 민주노조 운동의 대의를 위해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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