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로 국민의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안보포럼 '한반도 핵문제, 그 해법과 과제' 연속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인 김중로 국민의당 의원은 23일 "국회 미래안보포럼이 오는 2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군 대선공약의 현실과 전망'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도 일부 대선주자들이 군 복무단축, 모병제 도입, 병 봉급인상 관련 공약들을 내놨다"며 "이 같은 대선공약들이 과연 우리의 현실에서 실현 가능한 것인지, 적정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논의하기 위해 이 같은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조선일보 유용원 군사전문기자와 한국국방안보포럼 양욱 수석연구위원, 극동대 진호영 항공운항과 교수(예비역 공군준장), 국방부 이황규 인사기획관, 유균혜 보건복지관이 지정토론자로 참여,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며 향후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방향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국회 미래안보포럼은 국가안보의 기틀을 구축하며 미래지향적인 국방안보의 정책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해 9월 출범한 국회 의원연구단체이다. 출범 당시 국회 내 의원연구단체 중 유일하게 모든 정당 소속의 의원들이 정회원으로 참여해 주목받았고 지난 2월에는 국회의장이 주관하는 국회 의원연구단체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