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사드갈등 고조, 자본시장 대응책 모색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7.03.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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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중국자본시장연구회 '2017년 중국자본시장 특별세미나' 개최

한국과 중국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중국자본시장연구회(회장 정유신)가 오는 24일 중국 자본시장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연다.

'차이나, 캐피탈 마켓, 인더스트리의 만남, 전망과 기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전병서 중국금융경제연구소장이 사회를 맡고 김영익 서강대 교수가 '트럼프시대 미-중 경제 향배'를 발표한다. 또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이 '중국 양회(兩會) 평가와 중국자본시장 전망'을, 이문형 율촌 수석전문위원이 '한-중 산업간 경쟁과 협력, 기회'를 주제로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중국 자동차산업 현황과 전망'(발표자 조철 산업연구원 주력산업실장), '중국 철강산업 현황과 전망'(심상형 포스코경영연구소 수석연구위원), '한국 화장품의 포스트 차이나(Post-China)전략'(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 등이 발표된다.



또 '한중 금융투자산업 협력 및 투자 환경 점검'을 주제로 토론도 진행된다. 좌장은 임병익 금융투자협회 국제조사역이 맡고 홍원호 KTB네트웍스 부사장, 강영승 한국거래소 북경사무소 대표, 이치훈 국제금융센터 중국팀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토론주제는 중국 PE(프라이빗에쿼티)와 VC(벤처캐피탈), 중국기업 IPO(기업공개) 등이다.

이번 세미나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열리며 참석대상은 금융투자업계 및 유관기관 등 200명(한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국자본시장연구회 사무국에 전화(02-2088-318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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