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 ACG 의장 선임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7.03.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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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병래 사장이 지난 21일 8개 ACG(아태지역 중앙예탁기관협의회) 의장 선임 투표에서 라오 인도중앙예탁기관 사장과의 경합 끝에 의장에 선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장의 임기는 오는 2019년 11월까지로 ACG를 대표해 글로벌 증권시장에서의 역내 증권예탁 결제기관의 이해를 공고히 하는 한편 ACG 부의장직 신설 등 ACG 조직체계 변경, ACG CTS(ACG 회원간 상호 연수프로그램) 개선, 개도국 CDS(중앙예탁결제기관) 지원사업 활성화 등 ACG 발전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ACG는 1997년 창립되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24개국, 34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 사장의 ACG 의장 선임은 예탁결제원이 역내 선도 예탁결제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제고하고 향후 글로벌 증권산업의 발전을 주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사장은 2017년11월부터 WFC(세계 중앙예탁기관협의회)의 의장역할도 겸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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