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카드, '소래포구' 화재 피해민 '특별금융지원' 실시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2017.03.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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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새벽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치솟고 있다. / 사진=뉴스1(독자 제공)18일 새벽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치솟고 있다. / 사진=뉴스1(독자 제공)


KB국민카드가 지난 18일 발생한 인천 '소래포구'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금융지원에 따라 해당 지역 행정관청에서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고객에게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한다. 일시불 및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 분에 대해선 최대 18개월까지 분할 결제가 가능하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용 고객의 경우 재대출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상환을 유예한다. 올 6월 이내에 만기 도래하는 일시상환식 장기카드대출에 대해선 기한연장 시 의무상환비율을 적용하지 않는다.

피해 발생 이후 이용한 △할부 △단기카드대출 △장기카드대출 등의 경우 수수료가 30% 할인된다. 연체료는 올 6월까지 면제된다. 이용 접수와 상담은 가까운 KB국민카드·KB국민은행 영업점과 KB국민카드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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