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강세 흐름..안정적 수급 전망"-교보證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2017.03.2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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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백윤민 연구원은 22일 "국내 채권시장이 글로벌 금리 하락 등에 영향을 받아 강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고채 50년물 입찰에 대한 경계감이 존재하겠지만 물량 등을 고려할 때 수급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전일 장 초반 글로벌 금리 하락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강세 흐름을 보였다"며 "일부 차익실현 매물 출회와 국고채 50년물 입찰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하면서 강보합 마감했으며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장단기물을 모두 순매수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채권시장에 대해선 "미국 채권시장이 트럼프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강세 마감했다"며 "오는 23일 (현지시간) 트럼프 케어 폐지를 위한 하원 투표가 예정인데, 하원에서 미국 공화당은 과반 이상의 의석수를 확보하고 있지만 오바마 케어 폐지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우려 등으로 내부에서도 이견이 발생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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