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안드루스 안시프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과잉 규제로 유럽에서 혁신을 죽여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구글과 페이스북은 그들의 플랫폼의 과잉을 억제하는데 중요한 단계에 있으며, 이를 격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나는 자율 규제를 믿는다"고 말했다.
안시프 부위원장은 그러나 "정부가 '사람들의 상식'을 믿는 대신 거짓말을 규제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달에 열린 네덜란드 선거에서 극우 정당 자유당(PVV)이 총선에서 패배한 것을 언급하며 "사람들은 거짓과 진실 뉴스를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안시프 부위원장은 또 "EU는 이미 인터넷 상에서 혐오 발언이나 잘못된 정보를 다룰 수 있는 적절한 수단을 갖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