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블랙이글스가 말레이시아 LIMA '17 개막식에서 말레이시아 하늘에 태극문양을 그리고 있다./사진=공군 제공
공군은 이날 "블랙이글스가 입체적인 공중기동으로 타국 군에서 참가한 항공기와는 차원이 다른 기동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 방위산업전시회로 불리는 'LIMA 2017'에서 항공기 구매를 위해 찾아온 각국 관계자들 앞에 선보인 고난도 에어쇼는 T-50 계열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알릴 뿐만 아니라, 미국 차기 고등훈련기 사업인 T-X사업 수주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공군은 강조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퍼블릭 데이(Public Day)는 24일, 25일 양일간 실시된다.
한편 공군은 에어쇼 외에도 실내 전시장 내에 블랙이글스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22일부터 3일간 블랙이글스 조종사 사인회를 진행한다. 24일에는 국산 항공기 KT-1을 운용하는 인도네시아 공군 에어쇼팀 JUPITER와 우정비행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